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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의 기도는 형식적 요소로는 “특별기도, 항상기도, 번개기도”였습니다. 그렇다면 내용적 요소로는 어떠한 기도였기에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힘입고,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었을까요?

Ⅰ. 죄를 고백하는 기도 (6-7)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되 낙심치 말아야 할 것을 불의한 재판관과 한 과부의 비유를 들어 가르치시던 중 갑자기 그 말미에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 물으셨습니다.

이어 예수님은 스스로 의롭다 ‘믿는’ 바리새인의 기도를 지적하신 뒤 가슴을 치며 죄를 고백하는 세리의 기도를 높이셨습니다(눅 18:1-14). 무조건 떼를 쓰는 기도 , 자기 의에 가득 찬 기도의 믿음 없음을 보여줍니다. 죄를 고백하는 기도가 참 믿음을 반영하는, 응답받는 기도임을 보여줍니다. 느헤미야는 고국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벽에 관한 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나와 나의 아비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심히 악을 행하였습니다.”(6-7)

Ⅱ. 말씀에 근거한 기도 (8-10)

느헤미야는 기도의 사람이자 말씀의 사람이었습니다.

그 균형이 중요합니다. 비행기의 양 날개와 같습니다. 그는 비록 이방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분명한 자기 정체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들은 주께서 일찍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10절). 출애굽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레위기 26장의 말씀으로 당시 조국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그 말씀 속에서 해답을 찾습니다. 범죄하였기에 흩어졌고, 주께로 돌아가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리라는 믿음으로 제 2의 출애굽을 하나님께 구합니다.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하신 말씀을 이제 청컨대 기억하옵소서.”(8-9)

Ⅲ. 나를 내려놓는 기도 (11)

사마리아 성에 자칭 큰 자였던 마술사 시몬, 빌립이 행하는 표적을 보고는 세례 받고 빌립을 따라다닙니다.

그 후 베드로와 요한이 안수할 때 사람들이 성령 받는 것을 보자 돈을 주며 그 권능을 자기에게도 달라 합니다. 그때 베드로가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다” 꾸짖습니다(행 8:9-24). 시몬은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된 것 같았으나 실상은 ‘자기가 점점 강화되어 가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기를 내려놓는 삶 ’임을 예수님이 보여주셨습니다(막 8:34; 14:36). 본문의 느헤미야, 현재의 안정된 보직을 내려놓을 각오를 하며 주의 뜻을 구합니다.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