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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낮이면 일하셨고 밤이면 감람산에 가셔서 “쉬거나”(눅 21:37) 베다니에 가서 “유하셨습니다”(마 21:17). 여기 “쉬다”, “유하다”로 옮긴 단어는 헬라어로는 하나입니다. 아울리조마이(aujlivzomai)라 합니다. 이는 ‘마당’, ‘뜰’을 뜻하는 ‘아울레’(aujlh)에서 온 말로써 본래 “노천에서 밤을 지내다”, “뜰에서 밤을 유숙하다”는 뜻입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밤이면 감람산이나 베다니로 가신 것일까요?

Ⅰ. 밤은 사단이 역사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1-3; 7-8, 11)

마가의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을 드실 때 예수님은 당신의 찢기실 살과 흘리실 피를 말씀하신 뒤 빵 한 조각을 떼어 포도주에 담가 유다의 입에 넣어주셨습니다.

요한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요 13:27, 30) 밤은 사단이 역사하는 시간입니다. 사단은, 악(惡)은 어떻게 역사합니까? 첫째, 사단은 하나님의 역사에 분노합니다(1, 7). 둘째, 사단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비웃습니다(2-3). 셋째, 악은 서로 무리지어 공격하는 속성을 가집니다(7-8, 11).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Ⅱ. 밤에는 기도하고 교제하며 파수해야 합니다. (4-5; 9-14)

낮에 일하신 예수님은 밤이면 베다니로, 감람산으로 가셨다 하였습니다.

거기서 무엇을 하신 것일까요? 첫째로, 하나님과 교제하셨습니다(눅 21:37). 기도하신 것입니다. 감람산은 예수님의 즐겨 찾으신 기도처였습니다. 둘째로, 심령이 가난한, 하나님의 사람들과 교제하셨습니다(마 21:17). 베다니엔 사랑하는 나사로의 남매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 건강한 성도의 교제는 사단을 분별할 수 있는 안목과 사단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기도하지 아니하면 낙심합니다. 쉬 포기합니다(10). 느헤미야는 기도했습니다(4-5).

백성들을 모아 함께 기도하며 파수했습니다(9-14).

Ⅲ. 낮에는 성숙한 믿음으로 일어나 일합니다. (6; 15-23)

밤은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거룩한 성도의 사귐은 믿음을 자라게 합니다.

밤이 지나 아침이 옵니다. 낮은 일하는 시간입니다. 예수님이 일찍이 말씀하셨습니다.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요 9:4) 이 말씀 뒤에 당신 자신이 세상의 빛이라 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을 품은 세상의 빛입니다(마 5:14). 바울은 우리를 “빛의 자녀”, “낮의 자녀”라 했습니다(살전 5:5). 지금은 성숙한 믿음으로 일어나 일할 때입니다. 느헤미야는 선포합니다.

“밤에는 파수하겠고 낮에는 일하리라!”(22/개역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