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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출애굽기 19:5-6) 제사장 나라가 된다 함은 세상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교회,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가 된다는 것입니다.

Ⅰ. 만인제사장, 만인문지기가 되어야 (10-19)

느헤미야는 제사장과 레위인, 문지기 등의 직임을 구별하며 이스라엘의 조직을 정비하였습니다(11:3-12:26).

제사장은 성전 안의 일을 맡았고, 레위인들은 성전 바깥일을 맡았으며, 문지기는 성을 파수하는 일을 했습니다. 은사를 따라 직임을 구별하는 것은 조직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원리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역할의 구별일 뿐 귀천과 우열의 구별은 아닙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와 구교에서는 사제를 성직자라, 일반 성도는 평신도라 하여서 사제들이 성도들 위에 군림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종교개혁자들은 “만인제사장”을 주창하며 성속(聖俗)의 구별을 없앴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제사장이라는 것입니다(벧전 2:9; 계1:6). 또한 “만인문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때 우린 교회의 거룩을 함께 지켜내면서 세상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Ⅱ. 큰 용사가 되어야 (6, 14)

계속된 미디안의 침략으로 이스라엘이 고통할 때, 하나님의 사자가 기드온을 찾아와 말씀하셨습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 치듯 하리라.”(사사기 6:1-16) 오늘 본문에서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거한 베레스 자손 468명이 다 ‘용사’였으며(6절), 삽디엘의 감독 아래 있는 제사장 128명이 다 ‘큰 용사’였다고 말합니다(14절).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아 교회 위에 주셨습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하늘 문을 열고 닫는 천국 열쇠를 교회에 주신 것입니다. 그 열쇠는 바로 예수의 이름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과 십자가입니다.

이것들을 붙들고 나아갈 때 우리는 세상을 멸망 가운데서 건져낼 수 있습니다.

Ⅲ. 모이고 흩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20)

초대교회가 모일 줄만 알았지 흩어질 줄 몰랐을 때, 자기들만의 교회에 만족하며 드려진 예물을 나눠먹기에 급급했을 때 하나님은 핍박을 통해서 교회를 흩으셨습니다.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사도행전 8:1) 흩어진 교회를 통해 복음은 열방으로 전파되었고, 하나님 나라는 확장되었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모이기를 잘하고, 또 흩어지기를 잘하는 교회입니다.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고, 훈련받습니다. 흩어져서 전도하고, 봉사합니다. 흩어지지 않으면 하나님이 흩으십니다.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달 여 동안의 계속된 말씀과 기도와 언약갱신의 집회를 가진 뒤 이제 전국으로 흩어졌습니다(20절).

세상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려면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