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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게 되니...”(12:27/개역개정) 외적 성벽으로서의 예루살렘 성에 이어 내적 성벽으로서의 이스라엘 백성 재건하기를 마친 느헤미야는 비로소 예루살렘 성을 하나님께 봉헌합니다.

Ⅰ. 평화의 성 예루살렘 (27; 시편 125:1-5)

예루살렘은 히브리어로 “평화의 성읍”이란 뜻을 가진 도시입니다.

그러나 그 이름과는 달리 예루살렘은 역사상 50번 이상 포위당했고, 36번 정복당했으며, 10번 파괴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을 때 예루살렘엔 평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예루살렘은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지어다.”(시 125:2,6) 느헤미야는 포로로부터 귀환한 백성들과 함께 무너진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두르심, 평화가 회복된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십쇼. 하나님이 두르시는 사람, 하나님이 품어주시는 가정과 교회와 나라엔 평화가 흐릅니다.

Ⅱ. 거룩한 성 예루살렘 (28-30)

예루살렘은 “거룩한 성”으로도 불렸습니다(11:1; 사 52:1; 마 4:5; 계 21:10).

이스라엘이 거룩해서가 아닙니다. 예루살렘을 택하여 그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시 132:13-14). 이로써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택하심에 “거룩”으로 응답할 책임이 요구되었습니다. “너희는 내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로 나의 소유를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레 20:26) 거룩은 정결입니다. 느헤미야가 무너진 예루살렘 성의 재건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의 갱신을 도모한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 느헤미야는 성벽을 봉헌하면서 먼저 백성들의 몸을 정결케 한 뒤, 이어서 성문과 성을 정결케 하는 의식을 행하게 합니다(30절).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온전한 회복입니다.

Ⅲ. 새로운 성 예루살렘 (31-43; 요한계시록 21:1-22:4)

헤롯대왕은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대대적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벌였습니다.

그 웅장함에 제자들이 놀라기까지 하였으나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며 탄식하셨습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마 23:37-38)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버리시고 새로운 예루살렘을 준비하셨습니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 21:2)

새 예루살렘은 바로 씨앗인 교회를 통해 확장되고 장차 완성될 하나님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