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예배로의 초대 > 금주요약설교    

과거 예루살렘 성에서는 통곡의 울음소리, 절망의 탄식소리가 들렸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백성들의 즐거워하는 감사와 찬송의 소리가 멀리까지 들렸습니다(12:43). 세 문단으로 된 본문은 각각 “이날에”(12:43), “그날에”(12:44), “그날에”(13:1)란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로 시작하고 있어 모두 예루살렘 성(城)을 봉헌하는 날에 있었던 일임을 말해줍니다. 그날에 백성들은 율법이 정한대로 “처음 익은 것”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12:44). 무교절(레 23:10)이나 맥추절(출 23:16;민 28:26)이었을 것입니다. 맥추감사주일을 보내는 오늘 우리의 가정과 교회에서도 이러한 소리가 멀리까지 들리기를 소망합니다.

Ⅰ.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소리 (12:43)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과 하나님 주신 복을 즐거워하는 것은 다릅니다.

하나님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이 근본이요, 우선 되어야 합니다. “이날에 무리가 크게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부녀와 어린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12:43). 백성 모두가 하나님을 즐거워하여 하나님을 크게 기뻐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하나님 당신을 체험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라”(시 34:8) 했습니다. 신앙은 관념이 아니라 체험입니다.

하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감사가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Ⅱ. 서로를 즐거워하는 소리 (12:44-47)

골로새 교회의 성도들과 빌레몬은 서로 사랑하였습니다.

그들의 서로를 즐거워하는 소리가 바다 건너 멀리 로마 감옥에 있는 바울에게까지 들렸습니다(몬 1:4-7). 오늘 본문을 보면 백성들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필요를 위해 풍성한 예물을 드렸습니다. 그 넉넉한 마음이 어디서 난 것입니까? 이는 그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는 “섬기는” 일꾼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즐거워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부부간에 서로를 즐거워하는 가정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성도들과 목회자 사이에 서로를 인하여 행복해 하고, 서로를 즐거워하는 광성교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Ⅲ. 받은 복을 즐거워하는 소리 (13:1-3)

느헤미야는“정결”(12:27-30),“찬송”(12:31-43),“봉헌”(12:44-47)이후에“말씀”(13:1-3)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법의 말씀을 듣던 중 백성들은 과거 출애굽 때에 모압 왕 발락이 발람 선지자에게 뇌물을 주어 이스라엘 민족을 저주하게 했지만 그 저주를 돌이켜 복이 되게 하신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민 22:1-24:25 참조). 본문은 저주가 복이 된 현실을 체험한 이스라엘 백성의 감사를 그리고 있습니다. 찬송가 489장에서 오트맨 목사는 세상풍파로 낙심하게 될 때, 무거운 짐 등에 지게 될 때 주님 주신 복을 세어 보라 했습니다. 그때 낙심은 희망으로, 무거운 짐은 감사한 일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받은 복을 기억하여 감사함으로 더 큰 감사를 드리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