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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느헤미야는 이 기도로 『느헤미야서』를 끝맺음했습니다. 느헤미야가 아는 하나님은 ‘기억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어떠한 사람으로 기억되었을까요?

Ⅰ. 통(通)하는 사람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빌 1:8)

이는 바울이 예수님과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빌립보 성도들과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통(通)하는 사람이란 하나님과 함께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해 공명(共鳴)하는 사람입니다. 느헤미야는 통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1:4) “후에 저희에게 이르기를 우리의 당한 곤경은 너희도 목도하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여 다시 수치를 받지 말자 하고”(2:17) 신통(神通)하면 인통(人通)하고, 인통하면 물통(物通)합니다.

통하는 사람, 통(通)하는 사람,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Ⅱ. 열정(熱情)의 사람

제자들은 성전을 정화하시는 예수님의 모습 속에서 “주의 전을 사모하는 예수님의 열정”(시69:9)을 보았습니다.

느헤미야 역시 예루살렘의 재건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불타는 열정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나나 내 형제들이나 종자들이나 나를 따라 파수하는 사람들이나 우리가 다 우리의 옷을 벗지 아니하였으며”(4:23) “도리어 이 성 역사에 힘을 다하며 땅을 사지 아니하였고”(5:16) “그 달 이십사 일에... 낮 사분지 일은 그 처소에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지 일은 죄를 자복하며”(9:1-3) “내가 심히 근심하여 도비야의 세간을 그 방 밖으로 다 내어 던지고 명하여 그 방을 정결케 하고”(13:8-9) 느헤미야는 지칠 줄 모르는 불굴(不屈)의 열정으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열정의 사람,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Ⅲ. 기대(期待)하는 사람

사람을 기대하면 그 사람이 불편해하지만, 하나님을 기대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사람을 기대하는 것은 불신이지만 하나님을 기대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사람을 기대하는 사람은 실망하지만 하나님을 기대하는 사람은 절대 실망하지 않습니다. 느헤미야는 사람을 기대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기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기대하는 사람은 기도합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생각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5:19) “이 일을 인하여 나를 기억하옵소서.”(13:14) “나를 위하여 이 일도 기억하옵시고 주의 큰 은혜대로 나를 아끼시옵소서.”(13:22)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13:31)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은 다 위로부터 내려옵니다(약 1:17).

때문에 하나님을 기대하는 사람은 땅의 것에 연연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