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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교회는 이미 복음을 듣고 교회를 이룬 자들입니다. 지금 바울은 그들에게 편지로 복음을 전하고 있고, 그리고 장차 직접 가서 그 복음을 다시 전하고 싶어 합니다(13-15절). 바울이 그토록 반복해서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까닭이 어디에 있을까요? 복음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Ⅰ. 향기 나는 삶 (8- )

세상엔 향기 나는 사람과 악취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전부였던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발을 씻겨드린 마리아는 향기 나는 사람이요, 반면 왜 그 향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을 돕지 않았느냐고 꾸짖었던 가롯 유다는 악취 나는 사람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주님을 위해 물질을 버린 자요, 유다는 주님을 이용하여 물질을 탐하는 자였기 때문입니다(요 12:1-8). 성도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고후 2:15). 본문의 로마 교회는 그 믿음이 온 세상에 널리 전파된, 참으로 좋은 소문을 가진, 향기 나는 교회였습니다.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8절). 로마교회는 오순절 날 예루살렘에 가서 복음을 들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중심이 되어 자생적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행 2:10).

복음은 우리의 삶을 향기 나게 합니다.

Ⅱ. 견고한 삶 (9-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유 1:20)

인생은 건축과 같습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모래 위에 집을 짓지 말고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 하셨습니다(마 7:24-27). 예수님이 반석이십니다.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신앙고백이 반석입니다. 그 믿음의 고백 위에 건축하는 인생은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견고한 삶이 됩니다(마 16:16-18). 본문에서 바울은 말합니다.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함이니”(11절) 여기서 ‘은사’는 단수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신령한 은사는 문맥상 여러 성령의 은사들 중 하나라기 보다는 “복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복음은 견고한 삶을 건축하게 하고, 그래서 피차간에 안위함을 얻게 합니다(12절).

Ⅲ. 열매 맺는 삶 (13-15)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사 5:4)

하나님께서 친히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정성껏 가꾸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악한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심으신 극상품 포도나무입니다. 그런데 들포도를 맺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나무를 잘라 버리고(회개), 예수님께 접붙임을 받아야 합니다(믿음). 나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교회에 직접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어 합니다. 왜?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다”(13절).

복음은 우리로 그리스도 안에서 좋은 열매를 맺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