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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이신 하나님”이라 선언합니다. 만물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습니다. 그런데 죄는 인생을 다시금 혼돈과 흑암과 공허 가운데 빠지게 했습니다. 그러나 말씀이신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인류는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복음으로 말미암는 새로운 시작, “아르케”입니다(막 1:1). 그분은 오늘도 말씀으로 찾아오십니다.

Ⅰ. “생명”을 나눠주시기 위해 (1-4)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혼돈(混沌)”입니다.

방향을 잃고 멸망길을 향해 가는 방황하는 인생이 된 것입니다. 말씀이신 하나님이 혼돈한 세상(chaos)에 질서와 생명(cosmos)을 부여해주셨듯이 오늘도 말씀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삶의 방향과 생명을 주십니다. 본문에서 요한은 말합니다. “그분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고 이 생명은 모든 인류에게 빛을 주신다.”(4절/현대어성경) 요한은 다른 복음서와는 달리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관해서 “나는 ......이니라”는 예수님 당신의 말씀을 일곱 번 전합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라, 나는 세상의 빛이라......”

이는 모두, 모든 믿는 자에게 생명 주시기 위함입니다(20:31).

Ⅱ. “빛”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5-13)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눅 1:78,79)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흑암(黑暗)입니다. 요한은 말합니다.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5절) 본다 하나 보는 것이 아닙니다. 안다 하나 아는 것이 아닙니다. 다소의 사울처럼 우리는 눈에 비늘 낀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은 빛이 되어 우리 가운데 찾아오셨습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9절) 우리 눈에 비늘을 벗겨주시어 진리에 눈 뜨게 하십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빛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게 하십니다.

Ⅲ. “충만”으로 채워주시기 위해 (14-18)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공허(空虛)”합니다.

공허란 ‘텅 빈 상태’를 말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세상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습니다.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채우실 수 있습니다. 요한은 말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4절) 그리고 공허란 ‘허무한 상태’를 말합니다. 무의미한 수고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17절) 율법의 행위로 자기 의를 쌓으려는 인간의 노력은 공허합니다.

그러나 은혜로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의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말씀으로 오시는 하나님께 대한 반응은 둘입니다. 무각무지함으로 영접하지 않는 자가 있고, 깨달아 알고 영접하는 자가 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1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