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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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은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자의식이 분명했습니다(28절). 사도 요한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내신 이”라 하였습니다(34절). 우리 모두는 각각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과 섭리 가운데 이 세상에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오늘 본문은 보냄 받은 자에게 넘치는 충만, 넘쳐야 하는 충만을 보여줍니다.

Ⅰ. 사명 충만 (22-24)

사명 충만이란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첫째,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랬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유하며 세례를 베풀었습니다(4:2참고). 함께 유하였다는 것은 교제요, 세례를 베풀었다는 것은 사역을 말합니다. 사명 충만이란 일만 잘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교제와 사역의 균형이 중요합니다(막3:13-14). 둘째, 세례 요한이 그랬습니다. 그의 사명은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주의 길을 예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순교하기까지 사명에 충실했습니다. 셋째, 사도 요한이 그랬습니다. 그는 다른 복음서들과 달리 세례 요한의 순교 내용을 생략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리는 데 꼭 필요하다 생각지 않은 것입니다.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해야 할 일의 경중과 우선순위를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Ⅱ. 기쁨 충만 (25-30)

포도나무 비유를 가르치신 예수님은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요15:11)고 말씀하셨습니다.

보냄 받은 자는 보내신 분의 기쁨이 자기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소명과 목적을 상실한 자입니다. 본문에서 세례 요한과 그의 제자들이 대비되고 있습니다. 요한의 제자들에게 기쁨이 없습니다. 그들은 스승인 요한을 따르던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가자 속상해 합니다. 소명과 목적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기쁨의 기준이 자기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스승인 요한은 기쁨이 충만하다고 말합니다. 자기의 소명과 목적을 바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기쁨의 기준이 자기에게 있지 않고 오직 주님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Ⅲ. 성령 충만 (31-36)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34절)

성령 충만한 자, 그는 그 하는 말과 행동이 다릅니다. 땅에 속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보냄 받은 자는 하늘에 속해 있기에 “만물 위에” 있습니다. 물욕(物慾)을 초월합니다. 그리고 “하늘에 속한 말”을 합니다(31절). 악령이 들린 사울 왕은 야료하며 충신 다윗을 거듭 죽이려 했습니다(삼상18:10-12). ‘야료’(惹鬧)는 ‘까닭 없이 트집부리고 마구 떠들어 대는 것’을 말합니다. 이후 그는 계속된 거짓말로 다윗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죽게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 다윗은 겸손한 말, 진실 된 말을 하였고,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 있었음에도 거듭 보내주었습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세상 사람과는 그 말과 행동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