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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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五餠二魚)로 오천 명을 먹이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5).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가운데 “오병이어 예수님”으로 오셨습니다.

Ⅰ. 작은 자로 오신 예수님 (요 6:2-9; 마 2:1-6)

별을 따라온 동방박사들이 예루살렘 헤롯 궁전을 찾았지만 아기 예수님은 거기에 계시질 않았습니다.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마2:6;미5:2). 베들레헴은 작지만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온 인류를 구원할 목자가 거기서 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작은 자로 오셨지만 결코 작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소년이 가지고 있던 오병이어는 가난한 자가 먹는 지극히 작은 도시락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장정 오천을 먹이고도 남는 떡이 되었습니다. 계산에 빠른 빌립은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있어도 부족하다며 불가능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안드레는 주님 손에 맡기며 가능성을 의뢰했습니다. 예수님은 낮고 작은 자로 오셨지만 온 인류를 구원하고도 남는 구주가 되셨습니다.

그분은 오병이어 예수님이십니다.

Ⅱ. 주는 자로 오신 예수님 (요 6:10-13; 마 2:7-11)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황금은 예수님의 왕 되심을, 유향은 제사장 되심을, 몰약은 장차 당신 몸을 버려 인류를 구원할 구주가 되심을 뜻합니다. 그들은 무엇을 기대하고 드린 것이 아닙니다. 아기 예수께 합당하다 생각하는 예물을 드렸을 뿐입니다. 이어 그들은 자기들 나라로 곧 돌아갔습니다. 가장 값진 것을 드린 것입니다. 나눔은 기쁨을 가져옵니다. 본문의 소년은 자신의 도시락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그 도시락이 주님 손에 들려졌을 때 그것은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는 풍성한 은혜가 되었습니다. 나눔의 역사입니다. 이 오병이어는 우리를 위하여 나눠주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예표합니다(6:53-58).

가장 값진 것을 나눠 주신 사랑입니다.

Ⅲ. 섬기는 왕으로 오신 예수님 (요 6:1, 14-15; 마 2:12-18)

헤롯 대왕은 베들레헴에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다는 말에 군사들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두 살 이하의 모든 사내아이를 다 죽여 버렸습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갈릴리 바다는 ‘디베랴 바다’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1절). 이는 당시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이렇듯 세상의 권력자들은 자기를 드러내고, 자기 권위를 공고히 하기 위하여 애를 씁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배고픔을 해결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을 물리치시고는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셨습니다. 기도하기 위함이셨습니다(마 14:23).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지만 섬김을 받으며 권세를 부리는 왕으로 오신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섬기려 하고 당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주는 왕으로 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