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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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상반기 동안 돌보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어떻게 감사할까요? 오늘 본문의 바울과 바나바가 감사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그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며 보고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1차 전도여행을 떠날 때 안디옥 교회 성도들은 그들을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했습니다. 전도여행을 마친 뒤 그들의 보고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라는 고백입니다.

Ⅰ. 믿음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19-22)

가룟 유다는 예수를 팔고 죄책감에 스스로 목매어 자살했습니다.(마 27:5)

데마는 바울의 동역자였으나 이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습니다.(딤후 4:10) 믿음을 가지는 것도 은혜이지만 믿음을 지키는 것은 더욱 큰 은혜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을 핍박했던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비시디아 안디옥 성을 다시 찾아가 “이 믿음에 머물러있으라.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격려함으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머물러있으라’는 동사 헬라어 ‘엠메노’는 ‘지키다’는 뜻입니다. 곧 많은 환난이 따르겠지만 믿음을 견고히 지키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돌팔매질을 당해 죽을 뻔 하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버리지 아니하고 도리어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북돋워주는 자로 일합니다.

안디옥 교회 성도들의 중보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Ⅱ. 사명을 감당케 하셨습니다 (23-27상)

믿음을 지키는 것은 내 생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 위에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그 사명이란 복음을 전함으로 다른 사람들로 생명을 얻게 하고, 그 생명을 지키도록 돕는 것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바울은 자기의 생명을 버려가면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해 일하는 자였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을 파송한 안디옥 교회로 돌아와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을 보고하였습니다. 헬라어로 직역하면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행하신 모든 일”(all that God had done with them)입니다. ‘그들과 함께’는 ‘그들을 통하여서’로 옮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어입니다. 곧 바울과 바나바는 우리가 했다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하셨다 고백합니다.

사명을 주신 하나님이 그 사명까지도 완수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다는 고백입니다.

Ⅲ. 믿음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27하-28))

말을 물가에 데리고 갈 수는 있어도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지만 그가 믿고 안 믿고는 나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의 영역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오늘 바울과 바나바는 그것을 보고합니다. “하나님이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셨다”는 고백입니다. 믿음의 문을 여셨다는 것은 먼저는 전도의 문을 열어주셨다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을 접촉하여 그들에게 복음 전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구브로 섬에서 총독 서기오 바울이 바울과 바나바를 먼저 초청하였던 일, 비시디아 안디옥 회당에서 권함을 받고 일장 복음 설교를 할 수 있었던 일, 루스드라에서 앉은뱅이를 일으킴으로 복음 전할 접촉점을 가진 일 등을 보고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저들의 마음을 열어서 저들이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정직한 보고요, 정직한 감사합니다. 이렇게 감사할 줄 아는 자가 사랑을 받습니다.

이렇게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줄 아는 자가 더욱 큰 은혜를 입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