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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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은 가까이해야 할 것과 멀리해야 할 것을 분별하고 백성을 지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겔 44:23)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이 제 몫을 감당할 때 다윗의 무너진 장막은 바로 섭니다. 본문에서 야고보는 성도라면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 말씀합니다.

Ⅰ. 불미(不美)한 것을 멀리하라

아름답지 못한 것을 멀리하라는 말씀입니다.

야고보는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 하였습니다. 목매어 죽인 것을 멀리하라는 말씀은 피를 먹지 말라는 것과 맥을 같이합니다. 목매어 죽인 것에는 피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피를 금한 까닭은 생명이 피에 있고, 피는 죄를 속하기 때문이라 했습니다.(레 17:11) 그래서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릴 때는 피를 다 쏟은 뒤에 드리게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이교도들은 짐승을 목졸라 죽인 것으로 희생제사를 드렸다고 합니다. 후에 고기를 피째 먹는 것을 즐겼기 때문입니다. 에덴동산에선 피를 흘릴 일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홍수 심판 이후 육식을 허용하셨지만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는 말라 하셨습니다. 생명을 존중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창 9:3-6) 생명을 무참히 해하는 것은 불미(不美)합니다.

오늘 말씀은 생명을 존중하라, 그것이 아름답다는 말씀입니다.

Ⅱ. 부정(不淨)한 것을 멀리하라

정결하지 못한 것을 멀리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말 “부정”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부정(不貞)”은 부부간에 정조를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부정(不正)”은 바르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부정(不淨)”은 깨끗하지 못한 더러운 것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야고보는 “음행(淫行)을 멀리하라” 하였습니다. 음행은 헬라어로 ‘포르네이아’입니다. 간음을 행하는 것입니다. 곧 부정(不貞)입니다. 이런 부정(不貞)은 부정(不正)하며, 또 부정(不淨)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느니라.”(호 6:10)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고전 6:18) 음행은 먼저 자기 몸을 더럽히고, 가정을 무너지게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여 부정한 것을 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Ⅲ. 부덕(不德)한 것을 멀리하라

덕스럽지 못한 것을 멀리하라는 말씀입니다.

야고보는 “우상의 더러운 것을 멀리하라” 하였습니다. 우상의 더러운 것이란 우상의 제물을 말합니다.(29절) 당시 이방인들은 우상의 제물을 거저 주거나 시장에서 팔곤 하였답니다. 야고보 사도는 우상의 제물은 우상에게 바쳐짐으로 더럽혀졌다 생각하여 멀리하는 것이 좋겠다 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뿐이요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니 우상의 제물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하였습니다. 믿음이 주는 자유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만일 나의 자유함이 지식이 부족하고 믿음이 약한 누군가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하면서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그런즉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23,31)며 새로운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덕스럽지 못한 것을 멀리하라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