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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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총회는 안디옥을 비롯한 이방교회들 안에 발생한 복음논쟁을 해결하기 위해 유다와 실라를 택하여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만장일치로’라는 말 ‘호모뒤마돈’은 ‘같은’이란 뜻의 ‘호모’와 ‘마음’이란 뜻의 ‘뒤모스’의 합성어로서 ‘마음을 같이하여’라는 뜻입니다. 초대교회가 분열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호모뒤마돈에 있었습니다. ‘호모뒤마돈’은 성경에 11번 나오는데 그중 10번이 사도행전에, 1번은 로마서에 사용되었습니다. 용례를 통해서 그 답을 찾는다면...

Ⅰ.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했습니다 (1:14, 2:1)

우리나라는 본디 한 민족, 한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1945년 해방과 함께 한쪽은 사회주의를, 한쪽은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함으로 소원이 갈렸습니다. 한쪽은 공산주의를, 한쪽은 자본주의를 외침으로 목소리가 갈렸습니다. 결국 나라가 남과 북으로 갈라졌습니다. 소원이 나뉘고 목소리가 나뉘면 공동체는 갈라집니다. “호모뒤마돈”이란 단어가 제일 먼저 사용된 것은 사도행전 1:14절과 2:1절입니다.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1:14)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2:1) 초대교회 성도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모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기도했습니다. 소원이 하나였고, 목소리가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견고한 하나의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온 성도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하면 교회는 하나의 견고한 교회가 됩니다.

Ⅱ. 마음을 같이하여 예배했습니다 (2:46-47)

다윗은 ‘전심’(全心)으로 하나님을 예배할 때 모두가 ‘일심’(一心)으로 하나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시 86:9-13)

그러나 르호보암 왕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전심으로 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외에 자기 안의 욕망을 함께 예배했습니다. 결국 여로보암이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를 제외한 나머지 열 지파를 아울러서 북왕국 이스라엘을 세우면서 예배를 분리했습니다. 벧엘과 단에 제단을 쌓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는 이것이 하나님이라며 예루살렘에 내려가지 말고 여기서 예배하라고 했습니다. 예배의 분열은 나라의 분열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본문의 초대교회 성도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함께 모여 예배했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2:46-47)

바라기는 우리 광성교회가 예배가 하나 됨으로 교회가 하나 되기를 축복합니다.

Ⅲ. 마음을 같이하여 닮아갔습니다 (4:24, 롬 15:5-6)

베드로와 요한이 옥에 갇혔다가 풀려나는 박해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초대교회 성도들은 “한마음으로”(호모뒤마돈) 기도했습니다.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소서.” 이후 그들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4:24-31) 이는 예수님을 그대로 본받은 모습입니다. 주님도 겟세마네 동산 십자가 고난의 잔 앞에서 뒷걸음하지 않으셨습니다.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 ‘호모뒤마돈’은 로마서에서 한 번 더 사용되었습니다.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마음(호모뒤마돈)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롬 15:5-6)

예수님처럼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붙들 때 교회는 하나 됨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