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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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바나바에게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36절) 하고는 2차 전도여행을 준비하였습니다. 1차 전도여행 중 그들이 전도하여 세운 교회들을 다시 한 번 찾아가자는 것입니다. 왜, 어떻게 찾아가야 할까요?

Ⅰ. 사명이기에 방문합니다 (36- )

키에르 케고르는 22세의 대학생 때 그의 일기에 이렇게 썼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참으로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지 아는 일이 중요하다... 온 천하가 다 무너지더라도 내가 이것만은 꽉 붙들고 놓을 수 없다 하는 이것, 내가 이것을 위해 살고 이것을 위해 죽을 수 있다 하는 이것, 그 사명을 발견해야 한다.” 여러분, 사명(使命)을 발견하셨습니까? 바울은 예수님을 만남으로 사명을 발견했습니다.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행 20:24) 그는 바나바와 함께 1차 전도여행을 다니며 복음을 전했고, 각 성마다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전도하여 세운 교회들 안에 다른 복음이 침투해 들어와 혼란이 생겼습니다. 이에 바울은 먼저 안디옥 교회의 문제를 해결한 뒤에 바나바와 함께 그들이 전도하여 세운 교회들을 다시 방문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은혜의 복음을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바울은 사명을 아는 자요, 사명을 행하는 자였습니다.

Ⅱ. 사랑하기에 방문합니다 (36- )

농작물은 농부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농부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는 것입니다. 사랑하기에 자주 찾아가 작물이 잘 자라는지, 어디 병이 들지는 않았는지를 늘 살핍니다. 어느 안식일 날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던 중 나면서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시고는 불쌍히 여기시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발라주심으로 소경의 눈을 뜨게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일로 그 소경이 바리새인들에게 미움을 받고 출교를 당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예수님은 그를 다시 찾아 만나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그리스도 되심을 알려주시고 믿음을 주시어 그의 영의 눈을 뜨게 해주셨습니다.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바울이 그가 전도하여 세운 교회들을 다시 방문하자고 합니다. 그가 전도하여 얻은 영혼들을 마귀에게 빼앗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다른 복음으로부터 건강하게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영혼을 향한, 교회를 향한 사랑 때문입니다.

Ⅲ. 말씀으로 방문합니다 (35-36)

아브라함이 마므레 상수리나무 숲에서 나그네 셋을 영접하여 섬긴 일이 있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셋을 삼위일체로 해석하기도 했지만 오늘날은 그 중에 한 분은 하나님이요 나머지 둘은 천사일 것으로 봅니다.(창 18:22) 그때 하나님은 말씀을 가지고 아브라함을 방문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낳으리라는 것과 소돔을 멸하시리라는 계획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 심방의 절정은 성육신 사건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 1:14) 죄와 사망의 그늘에 앉아 있던 당신의 백성을 친히 찾아오신 것입니다. 찾아오시되 복음의 말씀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이 바나바와 함께 그들이 1차 전도여행 중 세운 교회들을 다시 방문하고자 한 까닭은 다른 복음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복음에 의해 오염된 교회들을 찾아가 예루살렘 총회가 확정해 준 ‘참된 복음’과 ‘권면의 말씀’을 가지고 그 교회들을 건강하게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은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복음의 말씀을 들고 방문하고자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