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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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주일입니다. 산마다 불이타고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이 깊어갑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숙의 열매를 거두라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성숙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성숙의 결과는 무엇인지, 성숙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Ⅰ. 성숙은 믿음이 더 견고해지는 것입니다 (5상- )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5상)

사도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의 사역으로 성도들의 믿음이 더 굳건해졌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더 굳건해졌다’는 말은 헬라어 ‘스테레오오’(견고하게 하다, 강하게 하다)의 수동태입니다. 이 단어는 성경에 오직 세 번 쓰였는데 다른 두 번은 사도행전 3장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나면서 못 걷게 된 이가 일으킴을 받는 내용에서입니다.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행 3:7) 믿음이 견고해진다는 것은 발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때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견고해지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의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그래서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결코 요동함이 없이 하늘의 자유와 평강을 누립니다.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곧 신앙 성숙은 삶에 기쁨과 환희로 표현됩니다.

Ⅱ. 성숙은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5하- )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는 성숙입니다.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는 성장입니다. 성숙은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신앙의 성숙은 삶을 성장하게 합니다. 소라게가 몸이 자라면 집을 바꾸듯이 믿음도 자라면 삶을 변화시킵니다.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야곱, 얍복강가에서 하나님과 씨름하고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뵈옵는 은혜를 체험하고 믿음이 자랍니다. 이후 그의 삶이 달라졌습니다. 소유물과 가족들을 앞서 보내놓고 홀로 남아 두려워 떨던 야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가족들을 뒤로 하고 선두에서 에서를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하는 말마다 은혜를 말합니다. 은혜라 고백하고 은혜를 구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자기 꾀로 살던 야곱이 은혜로 사는 자가 되었습니다. 20년 전의 야곱이 아닙니다. 믿음이 자랐고 삶이 달라졌습니다.

‘벧엘’, ‘브니엘’을 고백하던 그가 이제는 ‘엘엘로헤이스라엘’을 고백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Ⅲ. 성숙의 비결은 순종에 있습니다 (4- )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믿음이 견고해질 수 있을까요? 순종입니다.

지식으로만 안 됩니다. 솔로몬은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전 12:12) 했습니다.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라도 아는 만큼 행함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순종입니다. 이 순종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맛보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4절은 기록합니다. “여러 성으로 다녀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바울은 가르침을 주는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지키게까지 했습니다. 주님의 명령도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20)는 것이었습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던졌을 때 베드로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알고 그분께 자신의 삶 전부를 맡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