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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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처음 계획했던 2차 전도여행은 마쳤습니다. 이에 바울은 아시아에서 더 말씀을 전하려 했으나 길이 막혔습니다.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썼으나 그 길도 막혔습니다. 그때 마게도냐 사람이 도와 달라 하는 환상을 봅니다. 바울 일행은 이를 하나님이 마게도냐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부르신 줄로 “인정하였습니다.”(10절) ‘인정하였다’ 함은 ‘영적 분별’을 통해 이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믿고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Ⅰ. 영을 분별합니다

요한은 영(靈; spirit)이라고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고 했습니다.(요일 4:1)

하나님께 속한 진리의 영이 있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미혹의 영이 있다 했습니다. 에덴동산의 하와는 영 분별에 실패했습니다. 남편 아담을 통해서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뱀에게서 선악과를 먹어도 결코 죽지 않고 먹는 날에는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는 말을 받았습니다. 하와는 듣기에 좋은 말을 선택함으로써 영 분별에 실패하고 실낙원하고 말았습니다. 뱀의 말은 거짓이었습니다. 사탄의 목적은 살리는 데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떠나게 하여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데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바울과 그의 일행은 아시아와 비두니아의 길을 막으시고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보여주신 분을 ‘성령’(6절)으로, ‘예수의 영’(7절)으로, 그리고 ‘하나님’(10절)으로 분별했습니다.

뜻을 분별합니다

Ⅱ. 뜻을 분별합니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나아와 좌우편 자리를 달라 하였을 때 예수님은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겠느냐?” 물으셨습니다. 둘은 자신 있게 “할 수 있나이다” 대답했지만 주님이 말씀하신 ‘잔’은 ‘십자가’였습니다. 결국 그들이 답한 대로 야고보는 열두 제자 중 가장 먼저 순교하는 자가 되었고, 요한은 다른 제자들이 전도하고 순교하면서 영광의 자리에 오를 때 일평생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돌보며 섬기는 일을 감당했습니다. 그것은 또 다른 십자가입니다. 오늘 본문의 바울은 환상 중에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나타나서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한 것을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부르셨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뜻을 분별해야 합니다. 이미 많은 뜻은 성경 말씀에 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게 주신 소명을 따라 분별합니다.

말씀과 부르심을 따라 나의 목적과 동기를 점검하여 오늘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합니다.

Ⅲ. 길을 분별합니다

출애굽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 어떻게 어느 길로 가야할지는 더 분별해야 합니다. 모세는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하라 하시는 대로 순종했고, 때가 찼을 때 길이 열렸으며, 구름기둥 불기둥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 나섰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을 죽이고 왕이 되려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길을 기다렸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목적한 2차 전도여행은 마쳤습니다. 다음 행로를 놓고 기도하는데 구브로로 갈 수도 있었지만 그 길은 주님의 길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다투긴 했지만 바나바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한 것입니다. 아시아로 가려하나 길이 막히고, 비두니아로 가고자 하나 길이 막혔습니다. 대신 마게도냐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하나의 길을 닫으시면 다른 새 길을 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로써 유럽 전도의 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