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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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은 가장 훌륭한 종이기도 하지만 가장 포악한 주인이 되기도 합니다. 본문은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데살로니가에 있는 한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갔다 기록합니다. 여기서 “관례”로 번역한 “에이오도스”는 “익숙하다”는 뜻의 동사 “에도”의 분사형태입니다. “익숙하여져서 습관이 된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을 본받아 자기의 습관을 삼았습니다. 바울이 본받은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 은 무엇일까요?

Ⅰ. 예배하는 습관 (눅 4:16, 2:46-49)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눅 4:16)

이는 예수님의 예배하시는 습관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늘 하시던 대로”로 번역한 말 “카타 토 에이오도스”는 사도행전 17:1절의 “자기의 관례대로”로 옮긴 말과 동일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늘 하시던 대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셨다 합니다. 무엇을 하셨습니까? 성경을 읽으셨습니다. 이것은 당시의 회당예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주전 587년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고 나라가 망한 뒤 유대인들은 성전에 나갈 수 없어 회당을 만들어 예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회당예배는 쉐마 암송(신 6:4-5), 기도, 성경 낭독, 말씀 해설(설교), 그리고 축복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예배는 우리 삶의 최우선순위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고 나를 발견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을 닮아갑니다.

Ⅱ. 기도하는 습관 (눅 22:39-46, 11:1)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눅 22:39)

이는 예수님의 기도하시는 습관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습관을 따라”로 번역된 말은 헬라어로 “카타 토 에도스”입니다. ‘에이오도스’가 분사라면 ‘에도스’는 ‘습관’이라는 뜻의 명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리 바빠도 습관을 좇아 기도하셨습니다.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새벽으로 기도하셨고, 밤을 지새우며 기도하곤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 오셨을 때 주로 찾아가신 기도처는 감람산이셨습니다. 본문 누가복음 22장의 예수님의 기도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드린 기도입니다. 어쩜 특별한 기도를 드려야 할 날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습관을 따라 기도하러 가셨다고 기록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수 있었던 힘은 특별한 기도의 힘이 아니었습니다. 늘 하시던 기도의 힘이었습니다.

이렇듯 기도가 여러분의 습관이 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힘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Ⅲ. 전도하는 습관 (막 10:1, 1:35-39; 마 4:23, 9:35; 눅 19:10)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막 10:1)

여기서 “전례대로”로 번역된 말은 헬라어로 “호스 에이오데이”입니다. 이것은 접속사 ‘호스’와 동사 ‘에도’를 사용한 것인데 전치사와 분사 또는 전치사와 명사로 된 “카타 토 에이오도스”(눅 4:16), “카타 토 에도스”(눅 22:39)와 같은 뜻입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사역을 이렇게 거듭 요약합니다. “두루 다니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 4:23,9:35) 모두가 다 전도사역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는 전도가 당신의 습관이요 삶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함이라는 소명이 분명했습니다.(눅 19:10)

그리고 기도하면서 전도 계획을 세우셨고(막 1:35-39),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늘 전도에 힘쓰셨습니다.(요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