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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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바울이 아덴에서 전도하는 내용입니다. 아덴은 지금의 아테네를 말합니다. 아덴은 지적 유희를 즐기는 철학자들과 온갖 우상들로 가득했습니다. 바울은 거기서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제단을 보고는 참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전했습니다.

Ⅰ. 주시는 하나님 (16-25)

바울은 먼저 하나님은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라 했습니다.

창조자 하나님을 말씀합니다. 이어 그분은 “천지의 주재”시라 했습니다.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는 주재자 하나님을 말씀합니다. 이것을 근거로 두 가지 사실을 지적합니다. 첫째, 그 하나님은 사람이 손으로 지은 성전에 갇혀 계신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24절) 곧 하나님은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신 온 우주에 충만하신 하나님입니다. 둘째, 그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25절) 이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소유하신 부요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 하나님은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25절) 했습니다. 아덴 사람들은 다신론(多神論)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유일(唯一)하신 참 하나님을 말했습니다.

결핍이 있어 사람들로부터 뭔가를 받으셔야 하는 응석받이 하나님이 아니요 충만함으로 베풀고 주기를 기뻐하시는 아버지 같은 분이라는 것입니다.

Ⅱ.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 (26-27)

바울은 이어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이는 우리의 이성과 양심을 가지고 자연과 역사를 통해 알게 되는 하나님을 말합니다. 신학적으로 이를 “일반계시”라 하는데 불완전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없습니다. 더듬어 아는 수준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바로 알 수 있을까요? 모세는 출애굽 40년 여정을 돌아보면서 말했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신 4:7) 기도입니다. “특별계시”를 요합니다. 성경입니다. 성령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우리는 가까이 다가와 만져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27절) 우리 각 사람을 인격적으로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Ⅲ. 영(靈)이신 하나님 (28-31)

헬라 철학자들은 만물의 근원을 물이나 불이나 공기 등과 같은 물질에서 찾았습니다.

그들은 물질로 신의 형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우상(偶像)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헬라 시인 중에 “우리가 신의 소생이라” 말한 것을 인용하면서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29절) 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지고 사람의 손에 의해 움직일 수밖에 없는 것이 하나님일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우리가 그(하나님)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28절) 물질(物質; matter)이 아닌 영(靈; spirit)이신 하나님이 우리 존재의 근원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에서 당신을 어떠한 형상으로 비겨서 만들어 섬기지 말라 하셨습니다. 상(像)으로 만들어지는 순간 하나님 되심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좌지우지할 수 있는 우상일 수 없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존재의 근원이요, 힘이요,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