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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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로마서 8:14절에서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성령의 사람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Ⅰ. 뜻을 분별합니다 (20:36-38; 21:4-6, 8-14)

바울은 예루살렘을 거쳐 로마에 가서 복음 전하기를 원했습니다.(19:21)

성령은 예루살렘에 가면 결박과 환난이 기다린다 말씀하십니다.(20:23) 게다가 가는 곳마다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가지 말라고 말립니다.(20:36-38; 21:4, 10-12) 그때마다 바울은 무릎을 꿇고 분별합니다. 가라 가지 말라는 말씀은 없고 나의 소원만 있습니다. 그때 나의 소원을 말씀에 비추어 분별합니다. 바울은 분별한 뜻을 좇아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훗날 주님이 바울의 길을 인정하시는 말씀을 주십니다.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23:11)

가부간의 응답이 불분명할 때, 우리는 내가 가진 소원과 뜻을 성령 안에서 분별해야 합니다.

Ⅱ. 즉시 순종합니다 (21:1)

밀레도 항구에서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이 울면서 근심하며 바울을 전송했습니다.

뜻을 분별한 바울은 주저하지 않고 그들과 작별하고 바로 떠났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 고스로 가서...”(21:1) 여기서 ‘바로’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유뒤드로메오’의 분사입니다. ‘직행(直行)하여’로 옮길 수 있습니다. 이 단어는 성경에서 꼭 두 번 나오는데 이곳과 앞선 16:11절입니다.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16:11) 그때도 바울은 드로아에서 본 환상을 유럽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 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인정하고 곧바로 유럽을 향하여 직행하였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뜻을 분별하면 주저하지 않습니다. 즉각적으로 순종합니다.

Ⅲ. 짐을 나눠집니다 (21:15-16)

가이사랴에서는 가이사랴의 성도들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바울과 동행했던 일행들도 말렸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이 뜻을 굽히지 않자 그들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말리기를 그쳤습니다. 그런데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가이사랴의 몇 제자가 함께 가며...”(21:16) 조금 전까지도 바울의 가는 길을 위험하다고 말렸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바울과 함께 동행하겠다고 길을 나섰습니다. 짐을 나눠지겠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영은 자기 짐도 지지 않게 합니다. 그래서 남에게 짐을 지웁니다. 그러나 성령은 짐을 서로 나누어지게 합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 6:2)

강도 만난 자를 섬긴 선한 사마리아인은 성령을 따른 것입니다.

Ⅳ. 영광을 돌립니다 (21:17-20)

예루살렘에 도착한 바울이 교회 앞에 선교 보고를 하는데 내가 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말하니”(21:19) 한마디로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는 고백입니다. 1차 전도여행을 마쳤을 때도 바울은 하나님이 하셨다 보고하였습니다.(14:27, 15:4) 오늘 본문의 야고보 사도를 비롯한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바울의 보고를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21:20)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지요. 이것이 다 성령의 인도하심입니다. 그러나 내가 했다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이가 있다면 그들 앞에서는 기뻐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 어렵습니다. 성령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