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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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딤전 4:4) 오늘 우리는 보리농사를 짓지는 않지만 상반기 인생농사를 마치면서 하나님께 감사할 것을 찾아 감사하길 원합니다. 그때 복된 하반기 농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주님을 만나면서 배설물로 여기며 잃어버린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오늘 주의 복음 사역을 위해 놀랍게 쓰이고 있는 것을 봅니다.

Ⅰ. 나면서 받은 것을 감사합니다 (22:22-30)

국적과 인종, 성별, 부모, 형제, 태어날 때의 외모와 건강상태, 경제적 환경 등이 이에 속합니다.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주어진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주어진 것들을 얼마나 감사하고 계십니까? 바울이 자랑했던 것들이 있습니다.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빌 3:5) 그가 자랑할 만한 것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말하는 ‘로마 시민권’입니다. 천부장이 바울을 채찍질하여 심문하려 했을 때 바울이 자기는 나면서부터 로마 시민 된 자임을 밝힙니다. 이에 천부장이 놀라며 바울을 달리 대우합니다. 당시 법에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을 함부로 다룰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전에도 바울은 빌립보 감옥에서 이것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그땐 채찍질을 다 당한 뒤에 사용했습니다. 바울은 단순히 고난을 피하기 위해 자기 권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복음을 전할 기회로 사용했습니다.(고전 9:18-23)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

Ⅱ. 자라며 쌓은 것을 감사합니다 (21:37-40)

나의 수고로 성취하여 얻은 것을 말합니다.

지식과 기술, 학력 등 다양한 경력과 경험이 이에 속합니다. 브살렐과 오흘리압은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가 뛰어나 성막을 만드는 데 부름받았습니다. 다윗은 목동으로서 물맷돌을 잘 다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골리앗을 쓰러뜨렸습니다. 누가는 그가 쌓은 의학적 지식과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바울의 주치의가 되어 끝까지 바울의 선교동역자로 헌신하였습니다. 앞선 본문 22:3절에서 바울은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말합니다. 이러한 성장의 경험과 수고의 노력으로 바울은 헬라어와 히브리어에 능통했고 많은 학문과 지식을 쌓았습니다. 이는 다 예수님 만나기 이전의 것들로 그가 배설물로 여긴 것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바울로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두루 사용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21:37-40)

그의 지식을 활용하여 신약성경의 1/3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Ⅲ. 숨기고 싶은 것을 감사합니다 (22:3-5, 19-21)

생득적인 것이든 후천적인 것이든 숨기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드러내기에 아픈 상처나 실패의 경험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주님의 보혈을 덧입을 때 복음을 위해 아름답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한때 바울이 자랑했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빌 3:5-6) 그러나 주님을 만나고 나서 바울은 고백합니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 1:15) 진리를 알고부터 이것들은 그에겐 가슴 아픈 상처요 수치가 되었습니다. 또 그에겐 감추고픈 육체에 가시가 있었습니다.(고후 12:7) 그런데 바울은 이들 모두를 전도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능력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합니다.(22:3-21, 갈 1:11-15, 딤전 1:12-16; 고후 12:1-10) 오프라 윈프리는 『이것이 사명이다』라는 자서전에서 말합니다.

“남보다 더 가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사명이다. 남보다 더 아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고통이 아니라 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