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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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바울이 성전을 더럽혔다고 했었습니다.(21:28) 바울이 이방인 드로비모와 예루살렘 시내에 있었던 것을 그를 데리고 성전에 들어간 것으로 착각했던 것입니다. 이제는 저들이 바울이 성전을 더럽히려 했다며 고발합니다. 성전은 넓게는 우주공간이며, 작게는 예배하는 성소요, 더 작게는 우리 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참으로 성전을 더럽히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면서 “성전을 아름답게 하는 길”을 생각해 봅니다.

Ⅰ. 예배(禮拜)가 아름답게 합니다.

성전의 기능과 목적은 어디에 있을까요?

온 우주가 하나님의 거하시는 성소입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무소부재하시지만 특별히 한 곳 성소를 구별하신 까닭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구속(救贖)하시고 우리 몸을 성전 삼으신 뜻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모두 예배입니다. 예배가 성전을 아름답게 합니다. “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로다.”(시 132:7) 다윗은 예배를 통해서 그가 거하는 모든 공간을 아름답게 했습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시 8:1) 요한은 하나님께서 완성하실 천국,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는 성전이 없다 했습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이 성전이라 했습니다. 거기서 우리가 할 일은 예배입니다.

천국이 아름다운 까닭입니다.

Ⅱ. 정심(淨心)이 아름답게 합니다.

노아 홍수 심판 이전에 이 땅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창 6:3) 이는 그들의 마음이 부패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서 하나님을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부패합니다.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창 6:12) 하나님을 버린 자리에는 탐욕이 들어갑니다. 인간의 탐욕은 하나님 창조하신 자연을 파괴합니다. 피조물이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롬 8:19-22) 하나님을 버린 마음은 예루살렘 성전도 온갖 우상으로 더럽혔고, 백성들을 착취하는 강도의 굴혈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하나님도 탄식하셨습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렘 17:9)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 마음을 정결케 하시고, 사람 성전을 세우시고자 하신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정심(淨心)이 성전을 아름답게 합니다.

Ⅲ. 전도(傳道)가 아름답게 합니다.

선민의식에 빠진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이 성전에 들어가는 것을 성전을 더럽히는 행위라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오해한 데서 기인합니다. 에스겔 44:7절은 기록합니다. “너희가 마음과 몸에 할례 받지 아니한 이방인을 데려오고 내 떡과 기름과 피를 드릴 때에 그들로 내 성소 안에 있게 하여 내 성전을 더럽히므로...” 그러나 이 말씀은 이방인들을 금한 것이 아닙니다. “마음과 몸에 할례를 받지 아니한 이방인”을 금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서 온 열방을 구원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이사야 56장에서 하나님은 여호와와 연합한 이방인들이 성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것이라,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곳곳에 교회를 세워 하나님을 예배하였습니다. 이것은 성전을 더럽히는 일이 아니라 성전을 아름답게 하는 일입니다.

모든 민족과 백성과 방언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함을 입고 하나님을 높여 예배하는 것, 이것이 성전을 아름답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