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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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감사는 최고의 예배요, 최고의 전도입니다. 감사는 하나님 앞에 고백될 때 최고의 예배가 되고, 사람 앞에 고백될 때 최고의 전도가 됩니다. 오늘 바울이 헤롯 아그립바 2세 앞에서 자기를 변명합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감사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22절)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하는 고백입니다. 바울의 감사, 오늘 여러분의 감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Ⅰ. 믿음 주심 감사 (1-8)

오늘 바울은 헤롯 아그립바 왕에게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8절) 물었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주신 죄 사함의 은혜와 부활의 소망을 믿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감사할 첫 번째 고백입니다. 믿음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란 것이 나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러기에 감사할 일입니다.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라 고백하였을 때 그를 칭찬하시며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 16:17)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2:3절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의 존재가 믿어지십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믿어지십니까? 십자가 보혈이 주는 죄 사함의 은혜와 부활의 능력이 믿어지십니까?

그렇다면 오늘 내게 믿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다.

Ⅱ. 변화 주심 감사 (9-18)

바울은 이은 9-18절에서 나를 변화시켜 주신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그리스도를 핍박하고 교회를 박해하던 자였는데 이제는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으로 바꾸어주셨다는 감사입니다. 이것은 바울이 드리는 감사의 핵심 고백입니다. 그 중의 백미는 고린도 교회 앞에 드린 감사입니다.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9-10) 변화 주심에 대한 감사입니다. 교우 여러분, 믿음은 변화를 일으킵니다. 믿음 안에서 내가 변화되는 것, 가정이 변화되는 것, 그리고 사회가 변화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비전입니다.

이것이 오늘 여러분 드릴 감사의 고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Ⅲ. 사명 감당 감사 (19-23)

지난 10월 8일, 한경직 목사님에 이어 한국 교회의 큰 별이셨던 고(故) 방지일 목사님의 일주기 추모예배가 있었습니다.

방지일 목사님께서 생전에 남겨주신 아주 값진 말씀이 있습니다. “닳아 없어질지언정 녹슬지는 않으리라.” 그분의 인생좌우명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자는 결코 녹슬어 없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부르신 사명에 충성을 다하겠다는 뜻이요 의지입니다. 바울은 믿음 주신 하나님, 변화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그 은혜의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삶을 드렸습니다. 오늘 이어지는 본문 19-23절까지에서 바울은 오늘까지 자기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22절) 그는 재판을 받는 자리까지도 사명을 감당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살기 위해 몸부림치지 않습니다. 사명 감당을 위해 몸부림칩니다.

이것 또한 오늘 여러분의 감사의 고백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