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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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인생은 항해라고 했고, 영국의 극작가 세익스피어는 인생은 불확실한 항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사도 바울이 드디어 로마를 향해 가는 배에 올랐습니다. 주님 주신 사명을 따라 항해하는 배임에도 불구하고 순풍과 역풍과 광풍을 만났습니다. 우리 인생에 불어오는 이러한 바람을 맞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

Ⅰ. 순풍 중에 감사합니다! (1-3)

순풍(順風)은 순하게 부는 바람입니다.

배가 가는 쪽으로 불어주는 고마운 바람입니다. 힘겹게 노를 저을 필요가 없습니다. 돛만 펼치면 저절로 갑니다. 하는 일마다 잘됩니다. 인생이 잘 풀립니다. 순풍입니다. 이러한 때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뻐하고 감사하면 됩니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전 3:12,13) 다윗이 성실히 아버지의 양을 치던 중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형들의 안부를 물으러 전쟁터에 나갔다가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이스라엘의 군대장관이 됩니다. 사울 왕의 사위가 됩니다. 순풍입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이 로마로 향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올랐는데 순풍이 붑니다.

시돈까지 안전하게 올라갔습니다. 감사할 일입니다.

Ⅱ. 역풍 중에 생각합니다! (4-8)

역풍(逆風)은 거슬러 부는 바람입니다.

바람을 안고 가야 합니다. 이러한 때엔 어떻게 합니까? 솔로몬은 말했습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전 7:14, 개역성경) 그렇습니다. 역풍을 만났을 때에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돛을 단 배라 할지라도 역풍을 만났을 때 앞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그재그 방식으로 가는 것입니다. 또는 역풍을 피해 돌아서 가는 것입니다. 오늘 바울을 태운 아드라뭇데노 배가 시돈에서 출발하였는데 맞바람을 만났습니다. 역풍입니다. 선장이 어떻게 했습니까?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였습니다.”(4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알렉산드리아 배로 갈아탑니다. 그런데 또 역풍을 만났습니다. 어떻게 했습니까?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렀습니다.”(7절) 지혜입니다.

역풍을 만났을 때엔 생각해야 합니다.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Ⅲ. 광풍 중에 의지합니다! (9-26)

광풍(狂風)이란 말 그대로 미친 바람입니다.

그 방향을 예측할 수 없이 사납게 휘몰아치는 바람입니다. 이러한 때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의 모든 생각과 방법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다윗에게 있어 사울 왕의 공격은 역풍이었습니다. 예측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에게 있어 압살롬의 반란은 광풍이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피신하는데 제사장 사독이 법궤를 지고 나옵니다. 그것을 본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도로 메어가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내가 다시 성으로 돌아가리라 합니다.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입니다. 오늘 바울을 태운 배가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납니다. 사공들은 짐을 버리고 배의 기구들도 내버렸습니다. 포기한 것입니다. 구원의 여망이 다 끊어졌을 때 하나님 앞에 엎드린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울입니다. 바울이 기도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습니다.

여러분, 인생에 광풍을 만나셨습니까? 하나님 앞에 엎드리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