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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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을 호송하는 알렉산드리아 배에는 선장(船長)도 있었고, 선주(船主)도 있었고, 백부장도 있었습니다.(11절) 모두 명목상 리더들입니다. 그러나 배를 움직이는 실질적 리더는 사도 바울임을 봅니다. 바울의 말을 무시하던 그들이 이제 바울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바울의 말에 따라 배가 움직입니다. 누가 진정한 리더일까요?

Ⅰ. 희생을 감수하는 사람 (27-32)

좋은 리더는 희생을 감수하고, 나쁜 리더는 희생을 강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네가 선악과를 먹었느냐며 꾸짖으셨을 때 자기의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하며 아내의 책임까지도 짊어지려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그러질 못했습니다. 책임을 하와에게 전가하였습니다. 이로써 오늘날 남자의 권위가 여자 앞에서 존중받지 못하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성경에 여자의 머리는 남자라 했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여자에게 잡혀 사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힘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희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광풍을 만난 알렉산드리아 배가 열 나흘째 되던 날 밤, 육지에 가까워지는 것을 알게 된 사공들이 닻을 내리는 척 하면서 거룻배를 내려 도망하고자 했습니다. 바울이 이를 알고 거룻배를 끊어버리게 합니다. 바울은 끝까지 남아 배를 지휘합니다. 세월호 침몰 때 선장은 배와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달아났습니다. 그는 리더가 아니었습니다.

리더는 희생을 감수하는 자입니다.

Ⅱ. 희망을 선포하는 사람 (33-34; 20-26)

나폴레옹은 “리더는 희망을 파는 상인”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리더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희망을 보고 희망을 선포하는 사람입니다. 리더는 내가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남이 잘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방향을 제시하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꿈과 희망과 도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을 때, 바울은 아리스다고, 누가와 함께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희망을 선포합니다.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22-26) 그리고 사공들이 거룻배를 내려 도망치려 했을 때도 군인들로 하여금 거룻배 줄을 끊어 떼어버리게 했습니다. 희망이 거룻배에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한 행동입니다. 그리고 음식 먹기를 권하며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며 희망을 선포합니다.

리더는 절망 중 희망을 보고 언행으로 희망을 선포하는 자입니다.

Ⅲ. 하나님을 보여주는 사람 (35-44)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 옥중에서, 바로의 궁중에서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바로가 “이와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말하면서 요셉을 총리로 삼았습니다.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창 41:38-40) 요셉은 비록 노예요 옥중 죄수였지만 하나님은 당신을 높이는 요셉을 애굽의 실질적 리더로 높여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광풍을 만난 배 안에서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어떻게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희망을 선포합니다. 또한 음식을 나누며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감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35절) 그리고 모든 일이 바울이 말한 대로 진행됩니다. 이에 다들 바울을 두려워합니다. 바울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보여주는 자가 세상을 움직이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