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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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은 성령을 받은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과 그 행적을 보여줍니다. 저는 지난 2013년 3월 24일 주일부터 사도행전을 본문으로 하여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입니다. 그러나 사도행전적 삶은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오늘 동일한 성령을 받은 저와 여러분을 통하여 계속되어야 할 삶입니다.

Ⅰ. 예배하는 삶 (30상- )

사도행전적 삶의 첫째는 예배입니다.

예배가 시작이요, 예배가 중심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위해 지음받았고, 예배를 위해 구원받았습니다. 성경은 창세기 에덴 동산의 예배로 시작하여, 요한계시록 하늘 성소의 예배로 마칩니다. 사도행전 역시 예배로 출발하여 예배로 마칩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1:4) 주신 명령을 따라 사도들이 모여 예배했고 기도했습니다.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면서 예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하나님을 찬미하며...”(2:46,47) 예배는 복음의 경로를 따라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안디옥까지 뻗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이제 갇혀 있는 바울이 동역자들과 함께 로마 옥중에서 예배합니다. 예배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의식이 아닙니다.

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을 높여 경배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Ⅱ. 전도하는 삶 (30하-31상)

에스겔이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성전의 회복을 환상으로 보았습니다.

마른 뼈들이 살아나 여호와의 군대로 일어섭니다.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겔 37:27) 그리고 성전 문지방 밑에서 물이 흘러 강물을 이루며 흘러가는 것을 봅니다.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겔 47:9) 이 예언의 성취가 바로 사도행전입니다. 그 중심에 성소가 세워지고 예배를 회복하는 사람이나 공동체는 다른 사람을 살리는 생명수 강물이 됩니다. 예배는 모여 예배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예배는 반드시 생명을 살리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섬기는 삶이요, 전도하는 삶입니다. 저수지를 채운 물이 차고 넘치면 흘러 내를 이루고 강물을 이루듯,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사람은 생명을 살리는 강물로 흘러갑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발원한 물이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안디옥을 거쳐 오늘 로마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바울이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했습니다.

받은 은혜로 섬기는 삶, 전도하는 삶이 사도행전적 삶입니다.

Ⅲ. 양육하는 삶 (31하- )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사명을 다했다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전도를 통해 얻은 영혼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고, 복음의 일꾼으로 양육하는 사후관리에 철저했습니다. 1차 전도여행을 마친 뒤 바울이 바나바에게 제안합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16:36) 2차 전도여행은 사실 양육이 목적이었습니다. 그 방법은 다시 복음을 듣게 하는 것이었습니다.(고전 15:1-2, 롬 1:15)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위에 견고한 삶으로 서게 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을 세워줄 수 있는 일꾼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얻은 첫 열매가 루스드라의 디모데입니다. 바울은 양육의 중요성을 훗날 디모데에게 일깨워줍니다.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 2:1,2) 오늘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31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