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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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심리학자 아브라함 매슬로우는 사람의 욕구를 다섯 단계로 구분하면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네 번째 단계에 두었습니다. 사람에게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백부장은 그 믿음을 주님과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았습니다.

Ⅰ. 소자를 사랑하는 믿음 (5-6)

백부장(百夫長)이란 백 명의 부하 사병을 거느린 로마 제국의 장교를 뜻합니다.

그런데 하인이 병들었다고 주님을 찾아왔습니다.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6절) 누가복음에서는 “사랑하는 종”(눅 7:2)이라 했습니다. 부하가 아닙니다. 집에서 부리는 하인(servant)이요, 종(slave), 곧 노예입니다. 당시 노예는 재산 목록의 하나로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유대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백부장은 그 종의 아픔을 안고 주님을 찾아왔습니다. 소자(小子), 곧 작은 자를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게다가 누가복음에서는 이 백부장이 유대 민족을 사랑하여 회당까지 지어주었다 말합니다. 지배자이지만 지배를 받는 유대인들을 아끼는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믿음과 사랑은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것이 그의 믿음이 주님과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까닭입니다.

Ⅱ. 주님을 크게 보는 믿음 (7-10)

성경에 말씀했습니다.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 81:10하)

네 입을 크게 열라 하심은 예수님의 표현대로 하자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요 15:7)는 것입니다. 어떻게 크게 구할 수 있습니까? 주님을 크게 볼 때입니다. 그래서 그 앞에 말씀하신 것입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시 81:10상) 오늘 본문에서 백부장이 요구하자 예수님이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하십니다. 그러자 백부장이 말합니다.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8절) 주님이 여기서 말씀하시면 거기서 역사하신다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을 크게 보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이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무엇입니까? 믿음의 크기만큼 은혜를 받습니다.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Ⅲ. 예배를 목적 삼는 믿음 (11-13)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 했습니다.

그때 주님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요 6:26) 나는 주님을 구하는가, 아니면 빵을 구하는가? 나는 주님이 목적인가, 아니면 주님을 수단으로 삼아 다른 무엇을 구하는가? 이것이 나의 믿음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좋은 물음입니다. 오늘 주님이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시며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11,12절) 동서로부터 모일 많은 사람이란 예수를 믿고 주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말합니다.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이를 갈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이란 주님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결국 주님을 버릴 유대인들을 일컫습니다.

예배를 목적 삼는 믿음, 주님이 목적인 믿음이 주님과 사람에게 인정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