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요약설교

Home > 예배로의 초대 > 금주요약설교    


Ⅰ. 예수를 전하기 위해 (30-31상)

누가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이미 많은지라 하였습니다.(눅 1:1,2)

요한은 마태, 마가, 누가보다도 더 늦은 시기에 붓을 든 사람입니다. 그는 그가 이 복음서를 기록한 목적을 이곳에서 밝히고 있는데, 그것은 먼저 예수를 전하기 위함임을 알려줍니다.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30-31상) 다른 공관복음서에서는 보통 ‘기적(奇蹟; wonder)’이나 ‘이적(異蹟; miracle)’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요한복음은 ‘표적(標蹟; sig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기적은 기적인데 거기에는 어떤 계시적인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리스도(메시야)가 되신다는 의미입니다.(31상) 때문에 독자인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을 읽으면서, 넓게는 성경 전체를 읽으면서 꼭 만나야 할 분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의 그리스도가 되심을 알아야 합니다.


Ⅱ. 믿음을 나누기 위해 (31상- )

요한은 이어 “믿게 하려 함”(31상)이라 하였습니다.

단순히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아는 것과 그 예수를 믿는 것은 다릅니다. 요한복음이 공관복음서와 다른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믿음’을 말할 때, ‘믿음’이란 명사를 사용하지 않고, ‘믿는다’는 동사만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명사가 공관복음에는 24회 나오는데, 요한복음에는 한 번도 사용되지 않습니다. 반면 ‘믿는다’는 동사는 공관복음서에는 34회 나오는데, 요한복음에는 그 세 배에 가까운 98회나 사용됩니다. 믿음이란 추상적인 관념이 아니요, 주님이 베푸시는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에 대한 적극적인 응답이요, 행동이요, 삶이어야 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예수를 주(主) 영접하는 것입니다.(1:12) 그래서 그가 내 안에, 내가 그의 안에 사는 삶입니다.(15:4) 예수를 이용하여 무엇을 얻고자 함이 아니요, 이미 받은 은혜가 너무도 큼을 알기에 그분을 위해 무엇을 드릴까 하는 삶입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분께 나를 드리고, 맡기는 삶입니다.(9:20-22,35-38; 12:1-6)


Ⅲ. 생명을 나누기 위해 (31하- )

요한은 이어 말합니다.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31하) 지금 살아있는데 생명을 얻게 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영생’, 곧 영원한 생명을 말합니다. 요한은 영생이란 말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3: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5:24) 여기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영생은 ‘믿음’을 전제하고, 영생은 ‘현재’라는 것입니다. 죽어서 미래 저 천국에서 살게 될 것이 아닙니다. 오늘 이 땅에서부터 주님과 함께 사는 삶이요, 영원으로 이어지는 삶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17:3)

날마다 주님과 교제하며 그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주고자 하시는 생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