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15) 광성교회 2부예배 | 은총의 표적이 보이는 삶 _남광현 목사
2025-06-15 00:24:57
광성교회
조회수   13

은총의 표적이 보이는 삶

시편 86:17

오늘 다윗이 구합니다.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 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17절)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하사님의 선하심을 보여줄 수 있는 어떤 경험이나 기적 같은 것이 있습니 까? 그런데 그러한 것뿐만 아니라 ‘보이는 은총의 표적’이 있습니다.

1. 주를 예배하는 삶 (12-17)
주일에 예배하기 위해 성전에 나아가는 모습은 세상 가운데 보이는 은총의 표적 중 첫 번째 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예배는 세상 우상 숭배와는 다릅니다. 우리는 어떤 은혜, 어떤 복을 구하기 위해 가는 예배가 아닙니다. 이미 받은 은혜에 감사하기 위하여 가는 예배입니다. 또한 감사 하기 힘든 고난 상황 가운데에서도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강력한 은총의 표적이 됩니다. 오늘 다윗이 고백합니다.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오리니”(12절) 미완료 시제입니다. 곧 늘 항상 전심으로 주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왜요?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하심이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스올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13절)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예배입니다. “하나님이여 교만한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포악한 자의 무리가 내 영혼을 찾았사오며 자기 앞에 주를 두지 아니하였나이 다”(14절) 여전히 위기 상황 가운데 있지만 감사함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물론 은혜를 구합니 다. 그러나 감사와 찬송이 우선입니다. 이러한 예배가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우선적인 강력한 은총의 표적입니다.

2. 진리에 행하는 삶 (10-11)
말씀을 따라 사는 삶, 그래서 세상과는 다른 삶을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다윗이 구합 니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11절) 세상은 성경을 시대에 맞지 않는, 고리타분한 고전으로 치부합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사람의 작품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씀 따라 살지 말고, 네 생각대 로, 네 감정과 욕망대로 살라 합니다. 그게 선이라 말합니다. 당장의 달콤함으로 우리를 유혹합 니다. 에덴 동산의 뱀이 그랬고, 사탄의 궤계는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그렇게 우리를 무너뜨립니 다. 이를 알았던 다윗은 진리의 말씀을 구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그래서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지만, 또 곁에서 부하들이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며 거듭 부추 기지만, 그는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은 죄라며 옷자락만 베고 나옵니다. 창과 물병만 들고나옵니다. 진리에 행하는 삶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마 5:47) 이렇게 진리에 행하는 삶, 이것이 우리가 보여줄 두 번째 은총의 표적입니다.

3. 은혜를 나누는 삶 (1-9)
오늘 다윗이 거듭 은혜를 구합니다.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 다”(3절) “내게로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16절) 그러나 다윗이 은혜를 구하는 것은 그 은혜를 홀로 누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다윗은 은혜를 나누는 삶을 꿈꿨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어서 기도합니다.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9절) 다윗은 소명을 아는 자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았습니다. 그것이 무엇입 니까?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창 12:3, cf. 17:5, 26:4)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그들을 통해 당신을 떠난 모든 민족을 구원하고자 하셨습니다. 이에 오늘 다윗은 하나님께 은총의 표적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나를 미워하는 자들도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기를 구하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지만 세상은 믿는 그리스도인을 읽습니다. 은총의 표적은 어떤 기적만이 아닙니다. 삶의 태도와 방향에서 드러나는 하나님 중심의 삶이 은총의 표적입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