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01) 광성교회 2부예배 | 하늘과 땅을 잇는 성소 (4) _남광현 목사
2026-03-01 00:29:08
광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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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을 잇는 성소 (4)

전도서 5:1

전도서는 우리에게 ‘의미 있는 삶’을 알려주고, 그 길은 ‘함께 가는 길’임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과 ‘길’을 이 땅에서부터 저 하늘로, 오늘로부터 영원으로 이어주는 사다리가 있음도 이어서 
보여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집’, 곧 성소(聖所)입니다. 오늘날 그것은 주님이 달리신 십자가요, 그 주
님을 고백하고 선포하는 당신의 몸 된 ‘교회’입니다. 

1. 거기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1-7)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1절) 모든 곳이 하늘과 땅의 접점이고, 하나님은 온 우주에 충만하신 
하나님이시기에 모든 곳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의 형상이 깨진 타
락한 인간은 어디서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막을 세우게 하셨고 
거기서 우리를 만나주겠다 하셨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우리의 발을 삼가야 합니다. 신을 벗는 것입니
다.(출 3:5, 수 5:15) 곧 회개할 때입니다. 성막의 핵심은 속죄소입니다.(출 25:22) 그리고 제물을 드리는 
등의 의식이 아닌 하나님과의 만남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드리는 예배가 중요합니다. 그리
고 성소에서 말을 많이 하려 말고 가까이하여 말씀을 들으라 합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을 찾아가는 종교
가 아닙니다. 말씀으로, 사랑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만나 응답하는 종교입니다.

2. 거기서 나를 발견합니다! (1-9)
   하나님을 만날 때 우리는 비로소 나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가득한 예배 가운데 내
가 누구인지를 바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요, 그 앞에서 발을 삼가야 하는 
죄인임을 알게 됩니다.(1절) 둘째,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요, 나는 듣고 순종해야 하는 존재임을 압니
다.(1하-2상) 셋째, 하나님은 창조주요, 나는 피조물임을 압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
음이니라”(2하) 넷째, 하나님은 지존(至尊)하신 분이요, 나는 세움받은 자, 부름받은 자임을 압니다. 하
나님 세우신 자리에서 주신 권위로 섬기는 자임을 아는 것입니다. 최고의 자리 왕의 자리에 올랐다 할
지라도 나보다 더 높이 계신 분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8,9절) 이것을 모를 때 우리는 주신 권위를 남
용하게 됩니다. 알 때, 주신 분의 뜻을 따라 섬기는 왕이 되어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3. 거기서 만족을 경험합니다! (1-17)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그 텅 빈 가슴을 세상 그 무엇으로든 채우려 합니다. 그러나 채워지지 않습니
다. 하나님 비운 가슴은 다른 무엇으로 채울 수 없습니다. 마귀에게 속는 것입니다. 먼저, 재물이 채우
지 못합니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10-17) 둘째, 권력이 채우지 못합니다.(8-9) 재물이나 권력이나 사랑하면 
독이 됩니다. 하나님 주신 선물로 알고 다스릴 때 복이 됩니다. 셋째, 의식도 채우지 못합니다.(1-7) 종
교적인 의식을 말합니다. 거대한 성전을 세우고, 거기서 많은 제물을 드리거나 많은 말을 하는 등의 예
배의식을 가진다 하여 채워지지 않습니다.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강화되는 예배가 아닌 찾아오시
는 하나님께 응답하며 나를 내려놓고 그분을 높이는 예배, 그분과의 만남이 나를 채웁니다.

4. 거기서 삶이 변화됩니다! (18-20)
   솔로몬은 해 아래 인간의 모든 수고가 다 헛되다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말이 바뀝니다. “사람
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
이라”(18,19절) 그러나 바뀐 것이 아닙니다. 수고하고 즐거워한다? 팔짱 끼고 놀지 않습니다. 열심히 수
고하나 움켜쥐고만 살지도 않습니다. 내게 있는 것이 하나님 주신 선물인 줄 알아 이제는 그분의 뜻을 
따라 누리고 베풀 줄 아는 자 됩니다. 한 손에는 가득하고 평온한 삶의 복입니다.(4:6b) 성소에서 하나
님을 만나고, 나를 발견하고, 그분 안에서 만족을 경험할 때 살게 되는 아름다운 삶의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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