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07) 광성교회 2부예배 | 다윗에게서 배우다 (3) - 이러한 감사가 천국을 만듭니다!_남광현 목사
2024-07-07 04:56:11
광성교회
조회수   75

다윗에게서 배우다 (3) - 이러한 감사가 천국을 만듭니다!

사무엘하 9:1

맥추감사절입니다. 본문은 요나단을 향한 다윗의 감사를 보여줍니다. 다윗은 요나단의 양보와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아들을 찾아 은혜를 갚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감사가 백성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천국을 만드는 감사입니다. 또한 그 감사를 배우는 백성들로 인하여 퍼져갈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하게 합니다.

1. 생각하여 드리는 감사 (1- )
   감사(thank)와 생각(think)은 뿌리가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에서 감사가 나오고, 감사는 더 생각하게 합니다. 그래서 감사가 감사를 낳습니다. 다윗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왕이 된 뒤 제일 먼저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거기에 여호와의 법궤를 모셨습니다. 광야 생활 동안 인도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입니다. 이스라엘의 중심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또 생각합니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하면서 성전을 지어드릴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요나단을 생각합니다.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1절) 생각하는 사람이 감사할 줄 압니다. 감사는 건강한 생각에서 나옵니다.

2. 찾아서 드리는 감사 (2-5)
   요나단은 이미 죽었습니다. 은혜를 갚을 대상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입을 싹 닦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감사는 멈추지 않습니다. 사울의 집에 남은 사람이 누가 있는지를 찾아 그에게라도 갚겠다 합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요나단의 아들이 하나 살아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마길이란 사람이 자기 집에 숨겨서 키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왕조가 바뀌면 전 왕조에 속한 씨는 멸족시키는 것이 상례였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므비보셋을 데려오게 합니다. 죽이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은혜를 갚기 위함이었습니다. 찾아서 드리는 감사가 천국을 만듭니다. 열 명의 문둥병자가 다 고침을 받았는데, 그중 한 사람만이 예수님께 찾아와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가 예수님께로부터 더 큰 복을 받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천국의 은혜입니다.

3. 풍성히 드리는 감사 (6-12)
   감사는 풍성할수록 좋습니다. 손님 대접도 넉넉해야 좋습니다. 부족하면 감사의 마음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 오늘 다윗이 므비보셋에게 보답한 감사는 무엇입니까? 사울 왕에게 속한 모든 밭과 종들을 므비보셋에게 줍니다. 므비보셋을 양자로 삼습니다.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식탁에서 함께 식사하게 했습니다. 므비보셋은 다윗에게 불려왔을 때 죽을 줄로만 알고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이렇게 놀라운 은혜를 베풀자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물었습니다. 이것이 천국 아닙니까? 넘치는, 풍성한 감사가 천국을 만듭니다.

4. 날마다 드리는 감사 (13- )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했습니다. 범사에, 곧 모든 일에 감사하지만, 항상 감사합니다. 왜요? 아무리 풍성한 감사를 드린다 해도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다 갚을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항상 감사합니다. 죄에 대한 회개와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는 많은 부분 같습니다. 회개나 감사나 생각하며 하고, 찾아서 하고, 충분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동일한 죄를 두고 날마다 용서를 구하면 이상해집니다. 그러나 감사는 다릅니다. 감사는 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오늘 성경은 기록합니다. “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13절) ‘항상’이라 했습니다. 날마다 므비보셋과 식사하면서 요나단에게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부족함을 느낍니다. 여기에 천국이 있습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